155cm MD review /우선 저는 키 155cm에 51kg의 몸무게로 통통한 체형이예요. 항상 니트 구매할 때 어깨 혹은 팔이 부해보일까봐 걱정하는데, 이 니트는 오늘 착용해보니 저에게도 적당히 여유있는 핏이라 그런 걱정 없이 예쁘게 입었어요.1차로 핏은 통과했고 :) 사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촉감이예요. 다른 종류의 원사 없이, 오로지 퀄리티 높은 울과 캐시미어만으로 제작되어 그런지 몸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. 하루종일 기분 좋은 부드러움..! 그리고 가볍기까지 해서 편안한 건 물론이구요. 소재가 좋다는 걸 입고 다니는 내내 느낄 수 있었어요.또 저는 '퀄리티 좋아보인다'는 그 느낌 자체가 좀 중요한데요 ^^.. 아무리 베이직한 아이템이라도 결국 티가 나게 마련이잖아요. 그래서 혼용율 뿐만 아니라 어깨 부분의 헤라시, 꼼꼼한 단처리, 봉제까지 세세한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써서 제작된 이 니트가 아주 맘에 들었어요.컬러는 두 컬러가 모두 예쁘게 나왔지만, 따뜻한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오트밀 베이지 컬러 추천드릴게요. 가을이라 그런지 아이보리, 베이지, 브라운, 레드 등의 컬러들과 매치했을 때 특히 너무 예쁘더라구요! 베이직한 니트이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, 오래 입을 니트 찾으시는 분들은 이거 꼭입니다~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