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5cm MD review /저는 키가 작은데다가 하체로 살이 더 몰린 편이라 ㅠㅠ바지 입을 때 맘에 쏙 드는 핏 찾기가 어렵더라구요사실 오아시 바지도 다 제가 입고 싶어서 셀렉해오는건데, 막상 착용해보면 저한테 예쁘게 떨어지는 핏의 바지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속상했어요ㅠㅠ그런데 요 팬츠는 진짜....이번 겨울 저의 원픽인 팬츠가 됐네요일단 핏은 적당히 통이 넓으면서도 일자로 툭 떨어지는 핏이라 체형커버가 확실히 되구요기장은 좀 길어서 저는 두 번 접어입었지만 핏이 망가지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어요 !조만간은 기장 수선해서 접지 않고 똑 떨어지게 착용하려고 생각 중이예요 ㅎㅎ앞뒤로 수작업으로 바느질된 스티치 포인트가 있어서그냥 흰 티셔츠에만 매치해도 센스있고 시크한 느낌의 코디가 가능하구요맨투맨, 반팔니트, 가디건, 티셔츠 등 정말 다양한 상의와 매치해서 입고 있는데 여기저기 다 잘 어울리더라구요. 그리고 원색 컬러의 상의와 매치하는게 개인적으로 정말 예뻤어요 !솔직히 스티치 디테일이 없었다면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 베이직한 블랙팬츠였을 것 같은데, 요 스티치 디테일이 정말 코디를 확 살려주는 것 같아요 ㅎㅎ 깔끔단정하면서도, 시선 가는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을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 이 팬츠가 딱 그래요.아예 워싱이 들어가지 않은 찐한 블랙코튼 보다는,적당히 워싱이 들어간 딥블랙데님인 점도 좋구요. 탄탄하고 은근 도톰한 원단이라 (부해보이는 도톰함이 아니라 이 부분도 좋았어요!)겨울까지 따땃하게 입기 좋고, 퀄리티도 딱 마음에 들었답니다 ㅎㅎ아무튼 정말 다 좋다는 말 밖에 없는데.. 제가 정말 잘 입고 있는 팬츠라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팬츠예요 ㅎㅎ 그런만큼 진심을 가득 담아 작성해봤습니다 :)